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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재능 폭군 드마커스 커즌스(Demarcus Cousins)NBA 2020. 4. 20. 01:34
드마커스 커즌스 NBA 2010년 드래프트 5픽으로 세크라멘토 킹스에 입단. 센터포지션의 농구선수이자 탄탄한 피지컬과 농구재능으로 폭군으로 불리던 드마커스 커즌스(Demarcus Cousins). 센터포지션에 최강자라 불릴만큼 악마의 재능을 가졌으나 멘탈적인 문제로 인해 잦은 퇴장과 경기를 망치는 모습을 보이고 최근 심각한 아킬레스건부상과 십자인대파열이라는 심각한 부상으로 LA레이커스팀에서 방출된 상황.
세크라멘토 킹스시절 루키지만 팀의 핵심으로 군림하고 팀의 미래로 떠올랐으나 감독과 마찰이 잦고 감독이 팀에서 해임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에 팀과 맥스계약을 하고 팀의 리더로 거듭나면서 타고난 공격력으로 골밑을 초토화시키고 리그 최고의센터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팀성적은 하위권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킹스시절 드마커스 커즌스 새크리멘토 킹스 시절 평균26득점 11리바운드라는 엄청난 기록을 기록하면서 혼자 팀을 이끌었으나 한번도 플레이오프를 진출하지 못하였다. 그러면서 2017년 NBA올스타전 직후 뉴올리언스에 트레이드되었다. 뉴올리언스시절 또다른 최고의 센터 앤서니 데이비스와 트윈타워를 결성했으나 조금지나고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팀은 어찌어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만 정작자신은 플레이오프경기에 뛰지도 못하고 만다.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부상이란게 부상회복이되도 예전기량회복이 어렵다고 많이 생각한다. 이전에 그 부위에 부상을 입은 선수들이 운동능력저하부분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FA가 된 드마커스 커즌스도 이름과 실력에 걸맞은 계약을 따내기 힘들었다.
그 시즌 충격과 공포에 소식이 들린다. 케빈 듀란트라는 엄청난 옵션을 가미한여 NBA리핏을 달성한 최강팀 골든스테이트가 드마커스 커즌스영입이 발표되었다. 1년계약이지만 안그래도 최강팀인 골든스테이트에 리그가 악마의 재능, 폭군 드마커스 커즌스를 영입한 것이다.
5명이 전부 올스타인 황금전사군단. 최고의팀 골든스테이트의 마지막 약점 센터자원에 폭군이 온 것이다. 밸런스 붕괴란 말들이 많았지만 커즌스 합류시점이 플레이오프시즌이었고 커즌스는 안정적으로 재활에 돌입할 수있을것이라 골든스테이트에 온 것이다. 그리고 복귀전은 LA클리퍼스전이었고 15분출전하며 15득점을 올리고 3점슛도 곧 잘쏘고 스피드는 약간 떨어졌지만 폭군모습 그대로 였다. 후에 커즌스는 데뷔9년만에 플레이오프무대를 밟아보지만 두경기만에 허벅지 대투사근부상으로 실려나가고 만다.
후에 듀란트, 톰슨등이 부상으로 나가고 팀의센터 루니까지 부상으로 제 컨디션을 입으며 커즌스가 이른 복귀를 하지만 예전 모습이 아니었다. 그치만 팀에 도움이되며 어찌어찌 활약을 하였으나 토론토의 우승의 제물이되고 만다.
커즌스는 전성기시절 최강의 공격력을 가진 테크니션 센터였다. 피지컬과 기술로 수비수를 달고도 꾸역꾸역 점수를 넣어주는 엘리트 빅맨이었다. 개인기술과 3점능력이 좋아서 전천후 다재다능 만능센터이었지만 창의적인 플레이가 부족하였고 멘탈적인 문제가 심각해 미들슛난사와 잦은 테크니컬파울이 자주볼렸다. 3점슛과 드리블이 좋아서 수비수입장에서는 골치덩어리였고 포스업능력도 상당하여 폭군이라는 말이 정말 잘어울렸다.
2019~2020시즌 LA레이커스와 계약을 맺었으나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심각한 부상으로 1경기도 못 뛰고 방출되었다. 그러나 우린 폭군의 압도적인 공격능력을 기억한다. 나중에 심각한 부상들을 극복하여 폭군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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